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시민회는 킨텍스 감사로 선임된 엄덕은 씨의 전문성 부족과 이동환 고양시장의 선거캠프 이력 등을 지적하며 낙하산 보은인사라고 비판했다.
선임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킨텍스 측은 임원추천위 회의록과 지원자 현황 등을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민회는 "심사과정조차 공개하지 않는 것은 선임 절차가 정당하지 않다는 방증"이라며, 마이스(MICE) 산업 전문성이 없는 감사 선임은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감사직에 대한 자격 기준 부재를 문제 삼으며, 시민단체 차원에서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민회는 “엄덕은 감사는 자리에서 즉각 사퇴하라”며 “킨텍스는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기관인 만큼 전문성과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