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군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축제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정 자연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는 양평의 힘이 되고 있다.
봄을 여는 미식 체험,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4월 25~27일 열리는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산나물 골든벨, 어린이 요리교실, 펫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다회용기 사용, 인증 이벤트 등 친환경 운영도 눈에 띈다. 용문면 지역 축제 ‘용문한마당’도 함께 개최돼 지역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자연이 키운 건강한 수액,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3월 15~16일 열린 ‘단월 고로쇠 축제’는 8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고로쇠 김밥말이, 대학생 치어리더 공연 등 이색 프로그램과 고로쇠를 활용한 음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
꽃과 고기의 조화, ‘산수유 한우 축제’
3월 29~30일 개군면 시가지에서 열린 ‘산수유 한우 축제’는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만든 도심형 축제로 한우 랜덤박스, 골든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봄꽃과 함께하는 주민 축제, ‘갈산 누리봄 축제’
4월 4~6일 갈산공원과 남한강변 일대에서 열린 ‘갈산 누리봄 축제’는 양평읍민의 날과 함께 진행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봄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황금빛 밀이 부르는 여름 전초전, ‘양평 밀 축제’
6월 청운면 일원에서 열리는 ‘양평 밀 축제’는 우리 밀을 주제로 한 체험과 먹거리, 포토존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다. 올해 3회를 맞아 한층 강화된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다.
여름 대표, 달콤한 유혹 ‘양평 수박 축제’
7월 5~6일 청운면에서 열리는 ‘양평 수박 축제’는 당도 높은 청운 수박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이 마련된 여름철 대표 농촌형 축제다.
가을에 더 빛나는 건강한 맛, ‘양평 부추 축제’
양동면에서 열리는 ‘양평 부추 축제’는 전국 최대 부추 생산지의 자부심을 담은 지역 대표 가을 행사다. 부추 음식과 체험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통 발효문화의 향연, ‘지평 전통발효 축제’
10월 열리는 ‘지평 전통발효 축제’는 된장, 고추장, 효소 등 전통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한 체험 행사로, 지평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겨울에도 따뜻한 양평, ‘겨울엔 양평’
겨울철엔 해장국, 순댓국 등 양평 대표 음식을 중심으로 도서관, 식당 등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가 진행돼 겨울에도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로 발돋움 중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관광을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축제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적극적인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