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4년, 한국 경마계를 대표하는 스타 ‘글로벌히트’가 두바이 원정경주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도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주었으며, 그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국내에서만 5개의 대상경주를 휩쓴 그는 두바이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향후 더 큰 도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글로벌히트’는 2024년 1월 25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알 막툼 챌린지(G1)’에 출전했다. 경주는 전 세계 최고의 경주마들이 총출동한 대격돌로, 전례 없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보여주었다. ‘글로벌히트’는 경주 초반부터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갔지만, 마지막 추격전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8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이번 원정에서 그는 세계적인 경주마들과의 경쟁에서 큰 벽을 실감했으나, 동시에 그의 가능성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혜선 기수는 “말이 긴장 상태에서 시작한 경주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글로벌히트에게 고맙다”며 그의 노력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은 그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이번 경주에서는 ‘로맨틱워리어’, ‘로렐리버’, ‘카비르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주마들이 출전해, ‘글로벌히트’는 그들 사이에서 8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비록 아쉬운 마무리를 했지만, ‘글로벌히트’는 그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글로벌히트’는 두바이 현지에서 3월 1일 ‘알 막툼 클래식’ 등 다른 주요 경주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 그가 다시 한번 도전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히트’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두바이레이싱카니발(DRC)은 3월 1일 ‘슈퍼새터데이’를 포함해 3월 14일까지 계속해서 펼쳐지며, 4월 5일에는 대망의 두바이월드컵이 열린다. ‘글로벌히트’는 이제 다시 한 번 우승을 향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의 미래에는 더 큰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이미 국내에서 5개의 대상경주를 휩쓸며 강력한 경주마로 자리잡았고, 이번 두바이 원정경주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더 많은 배움을 주었을 것이다. 그의 경쟁력은 단지 국내 무대에 그치지 않고, 세계의 경주마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다.

우승을 향한 그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두바이 원정경주에서의 성적에 상관없이, ‘글로벌히트’는 그 어떤 경주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그의 차기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그는 이미 경마 팬들에게 “경주마 중에 내가 제일 잘 나가”라는 인식을 심어주었고, 이제 그가 세계 최고를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음을 증명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