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2025년 초대작가를 위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말과 관련된 미술 작품을 통해 품격 있는 말 문화를 보급하고, 예술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려는 한국마사회의 노력이 담긴 중요한 사업이다.
2025년 말박물관 초대전은 1월 16일까지 공모를 받으며, 공모 대상은 말과 관련된 소재로 미술 작품을 제작하는 개인 및 단체이다. 작품은 평면과 입체 모두 가능하며, 작가가 창작한 작품을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마사회는 청년 작가(1984년 이후 출생자)와 과천 및 경기 지역 예술 공동체에 우대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예술가들에게 활발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선정작가 외에도 1명 또는 1팀을 추가로 선발하여 전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전시 지원 및 혜택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초대작가들에게 6주간의 전시실 대관을 지원하며, 전시를 위한 리플렛, 배너 등 인쇄물과 SNS 감상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의 홍보 활동도 제공한다. 또한, 55만원(제세 포함)의 작품 운송 지원비도 제공하여 작가가 부담 없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는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또는 11~12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으로, 초대작가들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는 작품을 대중과 공유하고, 예술가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말박물관의 예술 지원과 문화 확산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말의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초대작가 공모 역시 말과 관련된 미술 작품을 통해 말의 미학과 예술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2024년에도 김서영, 김호경, 박현, 장효진 작가가 선정되어 전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말박물관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 작가와 지역 예술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말박물관을 예술적 교류와 창작의 장으로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의 첫 전시가 될 초대작가 공모에 많은 예술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